잘 사는 것, 열심히 사는 것이란 무엇일까. 트렌드를 읽고 발 빠르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트렌드에 올라타 그걸 즐기는 사람들? 아니면 뒤늦게 접해 부랴부랴 따라가는 사람들? 정답은 없다. 내가 살고싶은 방향대로 가면 된다. 트렌드코리아를 읽으면서 항상 느꼈던 건,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경기, 저출산, 미디어의 발달 이렇게 세 가지가 합쳐져 최근의 사람들은 많이 불행해졌다. 불경기로 취업난이 이어지고, 금리는 나날이 올라 대출이 어려워진 상황에 사람들은 유튜브나 인스타로 다른 부유한 계층 사람들의 소비를 보며 나의 소비패턴을 돌아본다. 그러고는 소위 말해 눈이 높아진다. 값비싼 브랜드를 찾고, 한끼에 십 만원에 달하는 오마카세를 방문하고 싶어하며, 다양한 나라로의 해외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