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영화가 너무 보고싶어서 탄방동 CGV에 영화를 보러갔다왔어요. 저번에 헌혈하고 받은 영화표가 있었는데 유성 CGV가 메가박스로 바뀌는 바람에 탄방동 CGV에서 봤습니다! 공포영화랑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이랑 고민하다가 후자로 결정! 영화보기 전에 야무지게 먹을 것을 골라줬어요. 치즈볼이랑 버터구이오징어 몸통부분이랑 주인공 데스페라도스! 데스페라도스 처음마셔보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씁쓸하니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어서 만족. 사실 술을 그렇게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웬만하면 잘 안마시는데 어제 갑자기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3개월만에 마시는 맥주는 얼마나 맛있게요..? ;D 영화 평이 참 좋더라고요.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볼 것이 참 많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봤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꽤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