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7

[영화리뷰] “새와 둥지, 영원한 것은 없다” 애프터 웨딩 인 뉴욕(스포주의)_200502

오늘 오랜만에 영화가 너무 보고싶어서 탄방동 CGV에 영화를 보러갔다왔어요. 저번에 헌혈하고 받은 영화표가 있었는데 유성 CGV가 메가박스로 바뀌는 바람에 탄방동 CGV에서 봤습니다! 공포영화랑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이랑 고민하다가 후자로 결정! 영화보기 전에 야무지게 먹을 것을 골라줬어요. 치즈볼이랑 버터구이오징어 몸통부분이랑 주인공 데스페라도스! 데스페라도스 처음마셔보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씁쓸하니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어서 만족. 사실 술을 그렇게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웬만하면 잘 안마시는데 어제 갑자기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3개월만에 마시는 맥주는 얼마나 맛있게요..? ;D 영화 평이 참 좋더라고요.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볼 것이 참 많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봤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꽤나 삶에..

[우당탕탕일기] 저녁에 유림공원 산책_200418

저는 산책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오늘 뭔가 산책각! 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그대로 신발신고 뛰쳐나왔어요.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고 바로 유림공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악이랑, 예쁜 야경이랑, 밤하늘, 풍경, 강아지, 운동하는 사람들. 마스크만 안끼고 다니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다른나라보다 많지 않은 편이라 이정도 자유를 누리는 것도 참 감사했어요. 산책하는 여유.. 소확행이란 게 이런 걸 두고 얘기하는 게 아닐까요. (그와중에 아이폰으로 바꿔서 넘모 행복했음.. 풍경이 이렇게 감성적으로 예쁘게 찍히다니.... 아 근데 저 문화 사대주의자 아니에요.)

[하루세끼] 아침: 크랜베리 그래놀라, 점심: 유린기, 저녁: 두부샐러드_200412

크랜베리 그래놀라 거의 다 묵어가요! 다음번에는 뭐 살지 고민 중(행복) 오늘은 알바데이! 그래서 점심은 알바 식당에서 해결했어요. 새로 나온 치돈 먹을까 유린기 먹을까 고민하다가 유린기 픽! 하지만... 내 점심으로 텐더 두 개는 매우 부족... 오늘 사람 많아서 활동량 엄청 많았는데 거짓말 안치고 1시간 만에 소화 끝났어요 ㅠㅅㅠ 배고파서 일 끝나자마자 후닥후닥 집 와서 방울토마토랑 아몬드 탈탈! 사람이 배고프면 예민해지니까 얼른 위장 달래주고, 다음 알바 가기 전까지 저녁 만들기! 메뉴는 건강하게 두부 샐러드를 만들어봤어요! 저희 집은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두부요리를 거의 안 먹다시피 했는데 왠지 크고 나니까 입맛이 바뀌어서 두부가 당기는 거 있죠..? 나이 들면서 건강 챙겨서..

[자취요리] 있을 건 다 있다! 필수영양소 꽉꽉채운 초간단 ‘고구마피자’ (에프, 전자레인지, 후라이팬 다 가능)_200408

오늘은 피자데이! 🍕 사실 오래전부터 피자스쿨 고구마 피자가 너무 당겼는데 제 주변에는 피자스쿨이 없더라고요.. (맴찢) 그래서 제가 직접 고구마 피자를 해보았습니다! 매우 간단하니 놀라지 마세요! 재료는 고구마 1개,전분가루(없어도 돼요), 소금, 식용유, 계란 1개, 채 썬양파, 방울토마토 2~3개, 닭가슴살(원하는 고기 대체 가능), 모짜렐라 치즈 1 봉지, 토마토소스, 잎채소(생략 가능) 일단 고구마 1개를 껍질을 벗겨 길게 채 썰어주세요. 그리고 위에 전분가루 1.5 아빠 숟갈,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신나게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기름 두른 팬에 투하! 불은 중약불로 해주세요! 뒤적뒤적 볶다 보면 전분가루 때문에 서로 눌어붙을 거예요! 노릇해지기 전까지 볶다가 계란물 투하(계란 1개 분량). 약불..

[자취요리] 유부초밥 ,닭가슴살 샐러드_200402

며칠 전부터 유부초밥이 너무 당겨서 오늘 해 먹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반은 냉동실행! 저녁은 시금치 닭가슴살 토마토 바나나 샐러드. 이름 참길죠?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 생강가루에 재워 올리브유에 구웠어요! (비린내는 소주로 잡아주기) 그리고 꿀팁이 있는데, 닭가슴살 질릴 때 생고추냉이나 하인즈 옐로 머스터드에 찍어먹으면 코찡하니 자극적이고 새로운 맛입니다. 여러분 다이어트 너무 쉬워요! :-) 맛있는 걸로 행복하게 다이어트하세요.

[자취요리] 국물토마토스파게티_200325

오늘 식사는 토마토소스가 냉장고에 있길래 파스타로 결정. 토마토 소스는 오픈하고 빠른 시일 내에 써줘야 합니다. 저번에 아끼고 아끼다가 소스 위에 곰팡이가 펴서 다 버렸던 아픈 기억이ㅠ.. 이번에는 당기진 않았지만, 버리는 건 너무 아까웠기에 토마토파스타를 해 먹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국물 토마토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데, 뭔가 익숙한 맛이지만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꾸덕파스타파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