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반죽 못해먹겠어서 제빵기를 샀습니다. 쿠팡에서 87730원에 구매했어요. 비록 3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인내해야하지만, 식빵 반죽하고 난 뒤 엉망진창이 된 주방을 생각하면 아주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빵만들어지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스트를 냉동보관 해놓는 걸 몰라서 뜯은지 한참에야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다행히도 아직 이스트가 쌩쌩했나봅니다. 아주 잘 부풀었어요! 저는 식빵외에도 다른 빵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브래드가든 제빵기는 일반 반죽모드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차발효도 포함되더라고요. 아주 퍼펙트. 그렇게 전기장판에 담요돌돌말아 기다렸던 과거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데.. 이때 알바가 있어서 ㅠㅜ 갓빵은 못먹고 만든지 한 2시간 지난 빵을 먹었는데 존맛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