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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때 사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는데 결국은 거의 2년이 지나서 완독을 했다.
요즘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복잡했었다. 해야할 일은 분명 있었지만 정리가 되지 않았고, 무엇에 더 집중을 해야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그러다가 책장에 꽂혀있었던 자존감 수업을 빼내 읽게 되었다.
다 읽고나서 느낀 점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만이 내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새해를 맞이해서 신년 계획도 세웠지만 머리가 복잡했었는데 어쩌면 할 일만 생각하는데 에너지를 다 쏟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실천을 하면 조금 덜 복잡하지 않을까.
이런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here and now. 지금, 여기서 내가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가. 이 글을 쓰고난 후 한 시간 동안 내가 지금의 환경에서 뭘 하고 싶은지 바로 실천해봐야겠다.
새해 목표의 큰 틀이 미니멀리즘인데 나의 경우 마인드도 미니멀리즘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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