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리뷰 35

[영화리뷰] “새와 둥지, 영원한 것은 없다” 애프터 웨딩 인 뉴욕(스포주의)_200502

오늘 오랜만에 영화가 너무 보고싶어서 탄방동 CGV에 영화를 보러갔다왔어요. 저번에 헌혈하고 받은 영화표가 있었는데 유성 CGV가 메가박스로 바뀌는 바람에 탄방동 CGV에서 봤습니다! 공포영화랑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이랑 고민하다가 후자로 결정! 영화보기 전에 야무지게 먹을 것을 골라줬어요. 치즈볼이랑 버터구이오징어 몸통부분이랑 주인공 데스페라도스! 데스페라도스 처음마셔보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씁쓸하니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어서 만족. 사실 술을 그렇게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웬만하면 잘 안마시는데 어제 갑자기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3개월만에 마시는 맥주는 얼마나 맛있게요..? ;D 영화 평이 참 좋더라고요.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볼 것이 참 많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봤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꽤나 삶에..

[내돈주고샀다리뷰] 나도 자취방에 정수기 있다! ‘브리타 정수기’_200417

요즘 물 많이 마시는 습관을 기르고 있는데, 생각보다 2L 페트병이 금방 동나고, 쓰레기도 많이 쌓이길래 한달 생수값이 7000원인 것을 감안해 이번에 정수기를 구매했어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필터값이 좀 올랐지만, 원래 4개입 약 20000원 초반대여서 4달치 물값이 6000정도라는 거! 필터는 한달마다 교체해주면 돼요! 크기는 XL로 구매했습니다! 브리타가 독일제품인데 그래서 그런지 설명서에 우리나라 말이 없었어요... 아니 거의 15개국 언어가 있던데.. 일본어만 있고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쿠팡에서 필터 끼우는 법을 찾아봤어요! 그냥 물에 담가서 흔들면 필터안에 물이차면서 기포가 올라오는데 기포 다 올라올때까지 흔들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통에 순서대로 부품을 끼우고 필터를 꾸욱 끼워주시면..

[내돈주고산리뷰] 인절미꼬북칩

오늘은 오랜만에 과자를 사먹었습니다. 예전에는 과자는 몸에 해로우니까 절대 사먹지말자 주의였는데 이러니까 더 먹고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하루 한끼는 내가 원하는 걸 먹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맛점은 꼬북칩이에요. 무려 인절미맛... 식감최고인건 다들 아실거라고 믿어요. 저는 하나로마트에서 2000원에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서 당황했지만,, 존맛탱 그자체였습니다 한줄평: 단짠 단짠 달달짠! 생각하는 인절미맛 과자인데 식감이 너무 좋아 합격 재구매의사: 인절미과자 먹고싶을땐 무조건 얘 달점:🌕🌕🌕🌕🌗

[영화리뷰] 라라랜드 주관적 해석(스포주의) _200325

일단 글을 쓰기 전, 라라랜드 재개봉 소식에 설렌 '라라랜드 찐 덕후'의 두근거림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재개봉이라니. 요새 뭔가 생활에서의 리프레시 필요성을 느껴서 혼자 영화 한 편 보고 싶었었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라라랜드라니. 파닥파닥 날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라라랜드를 봤었을 땐, 저는 이제 막 고3으로 올라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때는 대학이 인생 가장 큰 목적이었으니까, 영화를 보고 나서 '꿈'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됐었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긴 했지만, 그때의 제 최애 배경 사진은 미아의 'Audition(The Fools Who Dream)'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를 보기 1년 전에 LA에 방문하게 됐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