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리뷰/찐내돈내산

[내돈주고샀다리뷰] 나도 자취방에 정수기 있다! ‘브리타 정수기’_200417

싲니 2020. 4. 18. 10:40
728x90
브리타 정수기(필터 1개포함) - 쿠팡 33900원

요즘 물 많이 마시는 습관을 기르고 있는데, 생각보다 2L 페트병이 금방 동나고, 쓰레기도 많이 쌓이길래 한달 생수값이 7000원인 것을 감안해 이번에 정수기를 구매했어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필터값이 좀 올랐지만, 원래 4개입 약 20000원 초반대여서 4달치 물값이 6000정도라는 거! 필터는 한달마다 교체해주면 돼요!

3.5L (XL)

크기는 XL로 구매했습니다!

필터 끼우는 법

브리타가 독일제품인데 그래서 그런지 설명서에 우리나라 말이 없었어요... 아니 거의 15개국 언어가 있던데.. 일본어만 있고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ㅠㅠ

생각보다 필터 크기가 컸다!
필터 교체법

그래서 쿠팡에서 필터 끼우는 법을 찾아봤어요! 그냥 물에 담가서 흔들면 필터안에 물이차면서 기포가 올라오는데 기포 다 올라올때까지 흔들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통에 순서대로 부품을 끼우고 필터를 꾸욱 끼워주시면 됩니다.
저는 초반에 그냥 필터를 걸치듯 얹어서 정수했는데, 2번 정수를 해도 물맛에서 수돗물 냄새가 났어요 ㅠㅜ 불량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필터 장착시에 좀 세게 눌러 제대로 고정을 시켜줬어야 했었어요. 그제야 제대로 정수되더라고요🥴

필터끼우고 2번정수 후 시음

물맛은 그냥 생수느낌! 한국 수돗물에 있는 염소성분이랑 안좋은 물질들을 걸러주는 특수 필터에요. 한국-맞춤형 필터라 이제 안심하고 물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수돗물 맛 하나도 안나고 괜찮!!

이제 플라스틱 버릴 일도 없으니 환경 걱정도 없고, 무엇보다 일반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필터점검 받아야 하는데 얘는 제가 통도 씻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어쩌면 기존 정수기보다 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취방에서도 정수기물을 마실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어요.

한줄평: 아주아주 괜찮았던 소비. 물맛도 괜찮고, 쓰레기도 줄이고, 돈도아끼고! 코로나만 아니면 필터값이 좀 덜오를텐데 ㅠ
재구매의사: 고장나면 재구매각(그럴일은 없겠지만)
달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