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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책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오늘 뭔가 산책각! 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그대로 신발신고 뛰쳐나왔어요.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고 바로 유림공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악이랑, 예쁜 야경이랑, 밤하늘, 풍경, 강아지, 운동하는 사람들. 마스크만 안끼고 다니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다른나라보다 많지 않은 편이라 이정도 자유를 누리는 것도 참 감사했어요. 산책하는 여유.. 소확행이란 게 이런 걸 두고 얘기하는 게 아닐까요. (그와중에 아이폰으로 바꿔서 넘모 행복했음.. 풍경이 이렇게 감성적으로 예쁘게 찍히다니.... 아 근데 저 문화 사대주의자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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