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끄적

[20210824] 나와의 대화 주절주절

싲니 2021. 8.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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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은 계속 뭔갈 끄적거리게 된다. 사실 오전에 드라마를 몰아봤다. 폭식증,,? 이라고 해야하나.. 전보다는 많이먹진 않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냉장고부터 뒤지는 습관은 여전하다. 건강하게 먹으며 건강한 속과 몸매를 만들어서 공시준비나 옷입는 것에 있어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 근데 참,,, 계획을 지키는 게 너무 힘들다. 그래서 자꾸 나와의 약속을 깨는 것 같다. 자극을 참고 현재 일에 집중하는 것.. 음 공부할 때는 플래너를 저 멀리 치워야하나. 환경을 탓하고 싶지는 않은데 자꾸 내 환경을 탓하게된다. 결국 환경탓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알바출근하다가 하늘을 보니 층층이 먹구름이 가득꼈다. 마치 내 상황을 나열하듯말이다. 그러다가 위를 올려다보니 하늘이 파랬다 거짓말처럼. 내 위만 온전한 회색이 아닌 회색, 흰색이 어우러진 푸른색이었다. 희망을 놓치 말라는 것인가,,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은 이제 그만하고 싶다. 무언갈 변화를 줘야한다는거겠지.

깨알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