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끄적

[210208] 분리수거 올바르게 하는 법

싲니 2021. 2. 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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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칙 : 서로 다른 물질이 섞인 물건들은 일반쓰레기. 그렇지 않고 한 물질로만 이루어진 건 재활용쓰레기.

빨대 : 100% 플라스틱이지만 크기가 작아 재활용 기계를 고장낼 수 있어 일반쓰레기.

배달음식박스 : 기름기가 묻어있고, 박스가 코팅되어 있으면 일반쓰레기.

가위 : 플라스틱과 철을 100% 분리해서 버릴 거 아니면 일반쓰레기.

귤망, 양파망 : 비닐쓰레기

펜 : 겉부분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재활용쓰레기. 나머지 속부분은 일반쓰레기.

사용한 기름 : 지역 내 폐기름 수거통. 없다면 우유팩에 신문지를 구겨넣고 신문지가 기름을 다 머금으면 일반쓰레기. 우유팩은 씻어서 종이류 쓰레기가 아닌 종이팩 쓰레기로.

빵끈 : 일반쓰레기

칫솔 : 일반쓰레기. (그러니까 나무칫솔 씁시다!!!!!)

오래된 휴대폰 : 1599-0903 전화하면 수거하러 오심.

옷걸이 : 일반쓰레기. 하지만 지역 내 세탁소에 모아서 드리거나 환경친화적인 옷걸이 사용 권장

과일망(배 등) : 일반쓰레기

프링글스통 : 일반쓰레기 (여러 물질이 섞인 대표적인 예)

화장품 용기 : 일일이 하나하나 다 분리할 거 아니면 일반쓰레기

아이스팩 : 안에 젤이 있다면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겉부분 비닐은 비닐쓰레기. 요즘 나오는 물 아이스팩은 물은 싱크대, 나머지 비닐이나 종이는 비닐 / 종이류 쓰레기로.

도자기 : 유리 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지만, 꼭 타지않는 쓰레기용 마대에 버리기.

약 : 약국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기.
(비타민 같은 식품보조제성 약들은 일반쓰레기 가능)

자세한 정보는 꼭 거주지역에 문의해보기.



우리나라에서만 매일 8,800톤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 이후 15%가 증가했다.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환경이 너무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는 걸 몸소 깨닫고, 쉬이 다시 깨끗해질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환경의 파괴를 지연시켜보고자 쓰레기 제대로 알고 버리기에 동참하려고 한다.

전에 자취할 때는 관리아저씨가 알아서 다 버려주시니 그냥 막 버렸었던 과거가 있었다. 그때는 어떤게 일반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인지도 모르고 재활용 쓰레기 봉투값이 아까워 그냥 모두다 일반쓰레기로 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그러면 안됐었던 것 같아 내 자신이 부끄럽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지구를 위해 조금 귀찮더라도 올바른 정보로 똑똑하게 쓰레기를 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