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우당탕탕일기

200105_오늘 이에 철도깔았다

싲니 2021. 1. 5. 22:59
728x90

토끼이빨이 사진찍을 때나 웃을 때마다 살짝 거슬리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이가 좀 합이 안맞는 느낌이라 지난 26일에 교정치과를 방문했다. 아니 근데 난 내 토끼이빨이 정상위치에 있는지 몰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진단 결과 토끼이빨을 제외하고 나머지 이빨이 다 정상위치보다 뒤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턱이 튀어나와보이고, 입이 들어가보였던 것..! (학생때 가가멜이라고 놀림받았었는데 놀렸던 애들 다 나와봐. 내 턱 정상이래. 이자식드라) 그리고 왼쪽 어금니에 부정교합이 있었다. 이러저러해서 교정하기로 결정하고 충치치료 마치고 오늘 철길 깔았다. 허허 그 간지러운 통증,,(?) 이라해야하나. 그 이빨이 빠지기 직전에 흔들리는 느낌이 전체적으로 든다. 개인적으로 피 거꾸로 쏠리는 느낌이나 숨이 멎는 느낌, 쪼이거나 깔리는 느낌 같은 걸 좋아하는(?) 특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 교정이 생각보다 그런 느낌이었다. (학창시절에 그 체력단련장에서 거꾸로 뒤집어지는 기구 다들 좋아하지않았슴? 그리고 햄버거놀이나 뺑뺑이같은것도!)

결론적으론 교정치료가 생각보다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게 첫날의 느낌이다! 근데 칫솔질 어려워! 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