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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있던 초콜릿 파우더를 왕창 먹었다. ‘얼른 먹어서 냉장고 후딱 비워야지..!’ 이 생각으로 엄청 퍼먹었는데 후유증이 왔다. 맞다 나 카페인에 약하지. 가슴이 터질 듯 뛰고 숨이 가빠지고 속이 불편해졌다. 약을 해본 적은 절대 없지만 마약을 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감정적으로 짜증이 확 몰려왔고, 기분이 급격히 안좋아졌다. 고등학교 때는 하루에 커피 3잔을 먹어도 멀쩡했는데, 대학에 올라오고 나서 커피를 안 먹어버릇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카페인을 섭취하면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체질이 변한걸까. 쨌든 앞으로는 좀 조심하면서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카페인은 당분간 좀 멀리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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