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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되어서도 아버지는 아버지다.
처음에 배가 떠있길래 식인 물고기 얘긴가 싶었지만 알고보니 좀비영화. 원래 좀비영화를 진짜 선호하지 않는데, 왓슨씨가 주연이라서 봤다. 전체적으로 그냥 무서운 것도 무서운 건데 좀 짠했다.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희생. 특히 마지막에 스파게티처럼 고기를 말아놓고 거의 죽은 몸으로 딸을 살리는 그 장면은 정말이지 충격적이었다. 안타깝고, 애잔하고, 슬펐던 영화. 공포라는 장르가 무색하게 눈물이 많이 났다. 하지만 좀비영화는 나와는 좀 안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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