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요리&베이킹 일지

[자취요리] 간단하게 만드는 명란마요주먹밥

싲니 2019. 12. 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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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명란젓, 마요네즈, 간장, 설탕, 소금, 참기름

(통깨, 청양고추)


 

 자취하다보면 그냥 뭔가 기분이 허할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원래 명란파스타를 해먹을까 했으나, 12월달 용돈이 거덜났기 때문에 집 냉장고를 털어서 해먹자해서 만든게 명란마요주먹밥. 짭조롬하니 맛있다.


<요리순서>

1. 명란젓 2/3 덩이를 팬에 볶는다 (이때 청양고추를 같이 볶아준다)

2. 볶은 명란젓에다 마요네즈 두큰술, 설탕조금, 간장조금, 참기름 조금 넣어서 비벼준다.

3. 밥에 참기름, 소금한꼬집, 통깨 약간 넣고 비벼준다.

4. 밥을 펴서 안에 명란마요를 넣는다.

5. 동글동글말아 그대로 입으로 직행


매우 맛있는 건 아니나, 짭조롬하고 고소하니 자꾸 땡기는 맛이다.

차가운 보울에다가 밥을 비볐더니 밥이 금방식어버려서 아쉬웠다.

밥은 최대한 뜨겁게 갓지은 밥으로 만들어야 뭉치고 나서도 따뜻하게 먹을듯.

근데 통깨는 진짜 있는게 맛있다. 씹히는게 진짜 남다르고 고소함도 두배로 올려준다.

오늘 한끼도 잘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