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햄버거가 엄청 당겼어요. 그것도 아무 햄버거가 아니라 무조건 버거킹. 버거킹 먹겠다고 왕복 50분은 걸은 것 같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사람 구경 실컷 하고 들어가서 좋았어요! + 초록색 풀 위에서 산책하는 흰댕댕이🐶는 사랑입니다😭💓
원래 산책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겨울에 많이 못 걸었거든요 ㅠㅜ 근데 날 풀리니까 살 것 같아요!!! 약간 바람은 쌀쌀했지만 햇볕이 너무 따뜻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버거킹 행사하더라고요. 통 모짜 와퍼 처음 먹어보는데 존맛이었어요.. 2900원이니 3000원의 행복이네요. 행복,, 멀리 있지 않아요 여러분.
저는 감튀는 좋아하는데 탄산은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세트는 안 시켰어요. 감자튀김이 마트에서 냉동제품으로 4000원인데 그 양의 반의반도 안 주면서 콜라 끼워 6900원에 팔면..ㅎ 안 사 먹어요. 차라리 내가 에어 프라이기에 돌리고 말지 ^_^
쨌든 햄버거는 버거킹.
원래 저녁으로 굴소스 계란볶음밥 해 먹으려고 했는데, 아니 냉동실에서 얘가 자꾸 유혹해서 그냥 해치워버렸어요 ㅎㅅㅎ
귀찮아서 에프 말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저는 사실 걍먹파라 튀김이 소스에 눅눅해진 것도 참 좋아하거든요 ㅠㅜ 전자레인지는 딱 부먹족한테 딱이네요. 취향 따라 바삭한 게 당길 땐 에프, 눅진한 게 당길 때는 전자레인지!
사실 오늘 과자가 좀 당겨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꼬북칩...인절미맛.. 723칼로리 실화입니까..? 거의 김치찌개+밥 이렇게 먹으면 그 칼로리 나오던데..,
그래서 조용히 내려놓았습니다..^_^ 내일 점심으로 먹으려고요. (안 먹겠다는 말은 안 함) ㅎㅎㅎ 먹고 싶은 건 다 먹어야 행복하니까요!
오늘도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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