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4

완벽주의에 대해서

최근에 시작한 카페 알바에서 좀 힘든 일이 있었다. 나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여서 자존감은 자존감대로 떨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냥 속상했다.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어릴 때부터 약간 융통성 없는게 컴플렉스라 고치기 위해 고무줄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조금 어긋나도, 벗어나도 괜찮아. 나 혼자 할 수 있는건 물어보지 말고 혼자서 해결해보자.’ 같은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달까. 근데 카페 알바에서는 그런식으로 하지 말았어야 했다. 정확하게 모든 일처리를 해야했고, 융통성 있게 나혼자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됐다. 가게의 매출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하지않아 일을 두세번 하게 된다면 반드시 일은 꼬..

[우당탕탕일기] 그릭요거트 만들고 충남대 도서관 다녀온 하루_200506

어김없이 4:30분 기상. 책 읽고 운동하고 밥먹고 씻고 청소했어요. (어제 공휴일인거 또 까먹고 헬스장 또 헛걸음했네용 헝헝..ㅠ 그래서 홈트로 스쿼트 400개 했습니다) 그릭요거트 만드는 법은 완전 간단해요. 어제 만들어놓은 요거트를 면보에 싸서 유청빼기! 끝! 단백질 함량이 더 높아진 ‘그릭요거트’ 탄생! 크림치즈 대신 빵에 발라먹으면 존맛탱구리 ㅠㅜ 거의 9시쯤 나와서 충대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다시 책빌리러 나왔는데 날씨 진짜 미쳤더라고요 ㅠㅜㅜ 완전 여름날씨! 저는 여름생이라 그런지 햇볕쨍쨍한 여름을 정말 좋아합니다 :-) 오늘 샌들 직직끌고 도서관 다녀왔는데 발이 시원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집에서 여름 신발 들고와서 이제 양말따위 안신어두 됩니당 히히☺️(어릴때부터 양말신는 거 정말 싫어하는..

[책리뷰] 그릿 실천법(캐런 바루크 펠드먼)_200506

고바야시 다다아키의 지속하는 힘을 읽다가, 이라는 책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끝까지 해내는 힘. 지속하는 힘. ‘어쩌면 우리 삶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노트에 적어두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도서관이 몇 달간 문을 열지 않아 최근 ‘밀리의 서재’ 어플로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릿의 출발점인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의 은 업데이트 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그릿을 해석한 을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목차와 내용은 구조화가 잘 되어있어 읽기가 참 편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실천의 구체적이고 딱딱한 ‘틀’을 만들어 거기에 맞추는 것은 굉장히 귀찮아해서 이 책에서 하라는 대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읽으면서 제 삶에 무리없이 바로 적용가능한 부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