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을 쓰기 전, 라라랜드 재개봉 소식에 설렌 '라라랜드 찐 덕후'의 두근거림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재개봉이라니. 요새 뭔가 생활에서의 리프레시 필요성을 느껴서 혼자 영화 한 편 보고 싶었었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라라랜드라니. 파닥파닥 날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라라랜드를 봤었을 땐, 저는 이제 막 고3으로 올라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때는 대학이 인생 가장 큰 목적이었으니까, 영화를 보고 나서 '꿈'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됐었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긴 했지만, 그때의 제 최애 배경 사진은 미아의 'Audition(The Fools Who Dream)'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를 보기 1년 전에 LA에 방문하게 됐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