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

우리는 언제나 과정 속에 살고 있다_200623

종강을 했다. 코로나로 반복되는 일상, 사람은 만난지 오래. 심지어 가족도 못본지 2달이 넘었다. 알바, 자취방, 헬스장 이렇게만 다니느라 체중은 늘었고, 나태해졌다. 마음을 다 잡고 다이어트를 해서 일주일만에 3키로를 넘게 감량했지만, 돌아오는 건 왜 내가 이렇게 살고있는거지 하는 생각뿐. 어디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가 없는데 먹는 것 까지 맛이 없는 걸 먹으니까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맛있는 걸 먹으면 폭식, 과식. 돌아오는 건 죄책감. 참, 요즘 나락이다 인생. 외동이라 원래 혼자있는게 제일 익숙하지만 어쩌면 이 시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외롭고 우울한 시간인 것 같다. 지금의 나는 모든 게 다 거대한 장벽처럼 보인다. 항상 강박증에 갇혀서 ‘이거 아니면 안돼. 너 왜 그랬어. ..

일상/끄적끄적 2020.06.23

[하루세끼] 아침: 그래놀라, 점심: 라면땅, 저녁: 고구마두부샐러드&낫또_200416

점심에 급 라면땅 땡겨서 에프에 휘리릭 돌려버리기~ 불닭소스에 찍먹하면 최고에요 ..👍🏻💞내가 원하는 재료로 먹는 샐러드는 항상 존맛탱! 두부는 생두부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낫또도 그냥 생낫또가 최고..! 오늘은 재료 자체의 맛이 참 건강하고 맛있게 느껴졌어요☺️ 오늘 하루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