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은 가볍게
오트밀 두스푼을 어제 직접 만들어놓은 플레인요거트와 섞고 그 위에 오렌지 한개, 꿀 한바퀴, 아몬드 한줌 넣어서 완성!
홈플러스는 과일 맛집이 분명해요.. 아니면 이러케 당도가 높을 수가 업서...😔💕

점심은 통밀파스타. 예전에는 일반 통밀면으로 해먹었는데 다 먹어서 이번에는 딸리아뗄레면으로 구입했어요. 저는 식감 처돌이라 그냥 당면보다 납작당면을 더 선호하고, 중식면보다 칼국수면을 더 좋아하거든요!
통밀파스타도 납작면이 있길래 사봤는데, 역시 비정제라 그런지 글루텐 함량이 낮아 뚝뚝 끊기는 식감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씹히는 면적이 넓으니까 한 입 가득 들어오고 통밀가루 향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저는 밀가루향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어요.

저녁은 오랜만에 맥주(흐흐). 마른안주 사가려다 경로바꿔서 CGV 매점 털기. CJ 포인트가 3000점 넘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치즈볼이랑 오징어랑 엄청 고민했는데, 그냥 플렉스 해버렸어요 ;) 치즈볼 4500+오징어 5000 = 9500원 이었는데, 포인트로 3000원 결제해서 6500원에 제대로 소확행!
근데 둘 다 사길 잘했던,,. 양 정말 적네요. 그래서 딱 알맞게 먹었어요!
치즈볼은 약간 델리만쥬빵 사이에 크림치즈랑 모짜치즈 섞은게 들어가있어요. BHC 생각하면 절대 안되고, 그냥 ‘빵도먹고싶은데 치즈볼도 먹고싶다!’ 하는 분들만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버터구이오징어는 몸통부분으로! 저는 다리보다 그 몸통 야들한 식감 처돌이예요 ☺️ 이건 딱 맥주안주용... 최고👍🏻
근데 제가 원래 주량이 그래도 한병은 무난히 넘어가는데 왜 때문에 맥주 반캔 마시니까 알딸딸하죠...?
저 진짜 알쓰 됐나봐요... 주량이 확 줄었..,ㅠ
이렇게 된거 소주는 손절하고 앞으로는 맛있는 술만 가끔 적당량 마셔줘야겠네요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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