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그린스무디를 해 먹었는데, 뚜껑 제대로 안 끼웠다가 한번 엎었어요 ^^;; 덜렁대는 성격은 대체 언제쯤 고쳐질까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닥청소한다고 생각하고 빠르게 치우고 다시 만들기!
귀찮을 땐 그린스무디만 한 게 없어요!
어제부터 사실 집 한구석 고구마가 눈에 아른거려서 ‘오늘 점심에 반찬으로 만들어서 밥이랑 먹어야지!’ 했는데 만들고 나니 멈출 수 없어서 밥 대신 순삭 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 튀기면 맛탕이 단 15분 만에 뚝-딱! 빠르고 간편하고 맛있습니다 희희🥰
하지만 뭔가 배도 완전히 부르지 않고, 탄수화물만 엄청 먹은 것 같아서 단백질 보충! 낫또를 간단하게 해동해서 먹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일본 여행 갔다 온 친구가 사다준 걸 먹은 이후로 낫또 먹을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뭔가 당겨서 구매했어요.
첫 입은 합격. 저는 어렸을 때부터 청국장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딱 찐득한 청국장콩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겨자를 너무 많이 뿌렸는지 콩 맛이 확 죽어버리고 겨자맛만 나서 ㅠㅜㅜ 매우 속상.. 나머지는 그냥 아무것도 안 뿌리고 먹을 거예요 ㅠㅜ
쨌든 종종 사 먹을 것 같아요 낫또! 간편하고 영양가 높고 맛있네요😊
중간에 밥 다 돼서 소분해서 얼려두기! 얼려두면 밥 먹는 귀찮음 500% 감소. 그리고 양이 일정해서 과식할 일이 없어요!
저녁은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신메뉴로! 이번에 유린기 샐러드가 출시될 예정인데, 유린기가 닭고기 샐러드잖아요? 아주 맛있어요.. 돈까스 느끼한 맛이 다 날아갑니다. 야채도 섭취하고, 고기도 먹고, 지방도 먹고! 영양학적으로도 너무 좋아요! 앞으로 제 알바 밥은 당분간 이 아이로 결정입니다(도장 꽝)
오늘 하루도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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